숨을 쉬는 데는, 코로 공기가 유입되고 배출되도록 도와주는 근골격계의 운동이 필요합니다. 가슴 부위의 근육과 횡경막의 운동이 필요하고, 그로 인해 갈비뼈 사이의 간격이 넓어지면서 폐의 용적이 늘어났다 줄어드는 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런 근골격계의 운동은 폐나 기도의 통로가 온전하지 못한 경우(천식, 여러가지 원인에 의한 기도 폐쇄 등)를 제외한다면, 뇌의 생명중추에 의해 자연적으로 이루어지며, 뇌의 의지에 의해 더 깊고 얕게 조절하면서 호흡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추신경에 의해 조절을 받는 상기 여러가지 큰 근육들 외에도 자율신경에 의해 지배되는 여러가지 작은 근육들도 호흡에 관여하고 있는데, 스트레스를 받는다던 지, 불안증 등에 의해 교감신경의 작용이 강해지면 호흡이 잘 안되는 듯 느껴집니다.
호흡이란 공기를 흡입해서 산소를 취하고, 조직에서 노폐물에 해당하는 이산화 탄소를 내보내는 일종의 대사작용인데, 이 일련의 과정에 약간의 이상이 초래되도 답답하게 느껴지고 호흡이 가빠지는 듯 느껴질 수 있습니다.
기도폐쇄에 의한 경우가 아닌 대부분의 숨쉬기 힘든 경우는, 대개 정신적 스트레스나 불안증 등에 의해 발생됩니다. 자율신경의 부조화에 의해 발생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증세가 계속된다면 기도폐쇄의 원인이 있는 지 가까운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보시고, 검진 후 이상이 없다면 안심하셔도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