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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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감기란 바이러스에 의한 코, 인후부 등의 상기도 감염을 말하며, 그 중에서도 독감은 일반 감기에 비해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 전신적인 증상이 심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입니다. 감기는 대개 저절로 호전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쉽지만 몸이 아파 직장에 가지 못하는 경우의 30 ~ 50%가 감기때문이며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증상이 지속될 때는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러한 감기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므로 예방이 중요합니다. 감기 바이러스가 주로 손 등의 신체 접촉에 의해 전염되므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될 수 있는 대로 코를 만지지 않고 손을 자주 씻고 양치질을 하도록 합니다. 과로를 피하고 숙면을 취하도록 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운 곳에 가면 감기에 잘 걸린다고 알고 있으나 몸이 춥다고 해서 무조건 감기에 잘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겨울에 감기 환자가 많은 이유는 공기가 건조해 호흡기도의 점막이 건조해지며 또 실내생활이 많아져 감기에 걸린 사람과 접촉빈도가 더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또 감기를 예방하고 전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흔히 독감으로 알려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건강한 사람에게서는 대개 큰 문제가 없이 저절로 낫지만 노인이나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 심폐질환자(심장과 폐에 질환이 있는 사람),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은 심각한 후유증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매년 예방 접종을 맞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독감을 전파시킬 수 있는 의료인이나 환자 가족들도 접종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독감이 11월부터 4월 사이에 유행하는 것을 고려하면 10월 중순부터 독감예방 접종을 맞는 것이 좋으며 매년 접종을 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