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세가 모두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네요. 이럴 때는 많은 경우에서 검사소견이 정상이어서, 원인을 설명하기 곤란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런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없다면, 대개는 신경성일 것으로 추정하게 되지요. 혜선씨의 경우에도 CT 등의 검사상 정상 소견이었고, 소변/혈액검사에서도 정상 소견이었다고 하니, 엇비슷한 경우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왼쪽 팔, 다리 근력의 약화가 분명하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겠습니다. 물론 근력측정을 세밀하게 하기가 쉽지 않다면, 마찬가지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한쪽 팔과 다리가 같이 증세가 발생된다면 뇌병변을 의심해야하는데, CT 결과가 정상이었고, 너무 젊은 나이여서 별 이상이 아닐 가능성이 많아 보이긴 합니다. 저림증도 신경이상이나 동맥경화 등에 의한 혈행 이상에 의해 발생될 수 있는데, 지속적이지 않다면 근육의 일시적인 경련 등에 의한 경우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울렁거림증은 편두통시 동반될 수 있는 증세이고, 별 이유없이 신경만 써도 발생될 수 있습니다. 증세가 계속된다면 위나 간의 이상을 생각해서 내시경 검사와 간기능검사 등의 혈액검사와 초음파검사를 뱓아보셔야 합니다. 장황하게 답을 쓰긴 했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일단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라고, 일단 마음을 편안히 가진 상황에서 새로운 일에 대처할 수 잇는 능력을 개진하시기 바랍니다. 캐나다 잘 다녀오시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