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하기


Q & A

홈으로_상담하기_Q & A

제목

어지러움증

작성자명김**
등록일2008-12-08 오후 10:09:06
의료진노민관
작년1월.
학원가는 길에..
지하철안에서..
갑자기 하늘이 노래지더니.
서 있을 수가 없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겨우 참아 역에서 내려서..
의자에 앉아있다보니
괜찮아진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병원가서 CT촬영을 했었는데.
이상이 없었고..
선생님께서는 두통이 심해져도 그럴 수 있다고 하면서.
두통약을 먹었었어요..
 
평소에도 두통이 나무 잦았었는데.
그 이후부터는 마음이 편해서 그런지..
두통횟수도 주는 것 같았고..
그래서 그냥..저냥 지내왔었어요..
 
근데 오늘..
또 지하철 타고 가다가 똑같은 증상이 일어났습니다.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겨우 참고 역에서 내려서..
좀 앉아있었어요..얼굴에는 식은땀이..
한참 후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리고 하루종일 아무렇지도 않게 잘 지냈습니다.
 
또 병원에 가봐야 하는 건가요?
제가 오늘 그런 느낌이 들기 전에..
화장실 가고 싶은 배가 콕콕 찌르듯이 아프던데..
혹시 장 때문에도..
이런 어지럼증을 느낄 수도 있는건가요?
 
날씨 추운데..감기조심하세요..
 
목록  인쇄하기
     취소

제목

어지러움증

답변자관리자
답변일2008-12-09 오전 10:33:42
공개여부공개
답변현황답변완료
첨부파일
지금의 어지러움증은 기립성 저혈압에 의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전에 기립성 저혈압에 대해 답변한 내용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누구든지 누워있을 때보다 서있으면 중력에 의해서 혈압이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해서, 말 그대로 기립시 과도한 혈압강하가 발생하여 "기립성 저혈압"에 빠지면 일시적인 뇌의 혈액공급 차단 효과가 발생하여 어지럽거나, 심하면 정신을 잃고 쓰러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일차적으로는 갑자기 일어서는 행동을 자제하고 무언가를 붙잡고 일어나도록 하고, 다리 쪽의 혈관이 과도하게 이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꽉 조이는 스타킹 등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더욱 좋게는 하지의 근력강화운동을 하면 과도한 혈압강화를 방지할 수 있어 예방이 될 수 있습니다.

아주 심한 경우에는 교감신경 억제제 등의 약물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고 처방하에 복용하여야 합니다.

혹, 과도한 다이어트나 체중감량 등의 근력소실이 생길만한 원인이 있었다면, 지금부터라도 삼가시고 적절한 운동을 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