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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안이 씁니다.

작성자명민**
등록일2008-10-20 오전 8:53:07
의료진노민관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약 한달 전에 어지럼증에 관하여 선생님께 상담드렸던 필리핀 팔라완 선교사 민동근입니다. 그때 아주 자상하게 답변해주셔서 제게 큰 도움이되었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CT촬영을 하려고 11월초 마닐라에 있느 병원에 예약을 해놓았습니다.(팔라완에는 CT촬영을 할 병원이 없어서...)
 
이번에 상담드리고자 싶은 것은 다름아니라 제 아내가 (41세, 전업주부, 두 딸의 엄마, 167cm, 57kg, 건강) 약 4개월전부터 입안이 써서 음식의 맛을 못 느낀다고 합니다.
신체다른 부분에 특별한 증상은 없고 식욕도 정상이라고 합니다. 다만 유산소 운동을 하고나면 입안이 더욱 쓰다고 합니다. 그래서 음식할 때 간을 맛추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속이 쓰리거나 특별한 장애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4개월을 넘게 지속되다보니 이제는 원인을 바르게 알고 대처해야겠다 싶어서 아내를 대신해서 선생님께 문의를 드립니다.
바쁘시겠지만 다시한 번 선생님의 자상한 답변을 기대합니다.
그럼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팔라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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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의 변화

답변자관리자
답변일2008-10-20 오전 11: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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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에서 고생이 많으시네요.
 
식욕에는 변화가 없는데, 입맛만 떨어졌다면, 침샘에서의 침 분비가 정상적인 지부터 살펴보아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침이 정상적으로 입에 고이는 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침 생성이 정상적이라면, 결국 입맛을 느끼는 신경계통을 살펴보아야 하는데, 다른 신경증세 없이, 입맛변화만 발생되는 신경계통의 이상은 가능성이 매우 적습니다.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이지만, 증세가 더 심해지거나 장기화되면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신경계통에 대한 검사라 지금 계신 곳에서는 검사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고 장비 문제상, 대학병원 급에서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 생각에는 일시적인 문제일 듯합니다만..  의사들이 강조하는 금언 중에 "증세를 믿어라" - 증세가 있는데, 무시하다가는 병을 놓치는 경우가 자주 있다는 의미 - 는 말이 있어서 확정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몸 건강하시고, 맘 편히 가지고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