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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이*
등록일2005-10-28 오후 12:59:38
의료진노민관
평소에 위와 장이 안좋아 병원을 다녔었습니다. 설사와 구토 증상이 많았구요 두통 때문에도 병원엘 찾아 갔습니다만 두 병원을 갔습니다만 처음 갔던 병원에서 MRI를 찍자 라고 해서 그땐 자금 사정이 별로라서 그냥 약만 처방 받고 나왔었고 두번째 갔던 병원에서 CT를 찍자고 해서 찍었었는데 별 다른 이상이 없다 라며 약만 처방해 주셨습니다. 위와 장은 단순한 장염이라며 약만 처방해 주셔서[주사도 없었습니다] 다른 내과에 갔더니 위 소축증이라고 하면서 약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CT를 찍었던 병원에 가서[종합병원] 내시경을 찍었으나 약간씩의 염증이 있기는 한데 전반적으로 위는 깨끗한편 이라는 진단을 받았구요. 여기서도 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그리고 얼마전까지는 두통때문에 한의원 진료를 받았으나 침을 맞고 뜸을 떠도 두통은 별 진척이 없었습니다. 물론 여기서도약은 처방 받았죠. 하지만 어느곳에서 약을 처방을 받았던 간에 별로 효과가 없다 라고 생각이 들면 그 약을 먹는것을 그만둬 버렸습니다. 후두염, 비인두염이라면서 일주일 정도 치료 받을것을 병원에서 권유 했었으나 한 사흘 다니다가 병원갈 시간이 안나서 치료를 못받았습니다. 두통이 무척 심하고 속도 많이 안좋습니다. 계속 설사 징조가 있으며 속이 부글부글 끓는 기분이고 더부룩하기도 합니다. 또 목과 허리 어깨등에 통증이 있으며 자려고 누으면 뒤척이며 잠을 자지 못합니다. 하지만 한번 잠이 들어버리면 시간이 지나는것도 모른 채 잠이 들어 버립니다. 아직 학생입니다. 지금 고등학교 2학년엘 다니는데 중학교 다닐때는 잠도 썩 많지 않았고 방학이면 평소보다 잠을 좀 많이 자는 체질이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올라오고도 주말에나 잠을 많이 잘까 평소에는 다른 일이 있어 늦게 자지 않는다면 늦게까지 잠을 자는일이 없었습니다. 중학교 다닐때는 취침시간이 일정치 않았지만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11시에서 12시 사이에 잠드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과제물 따위로 늦어도 2시 전에는 잠 들었습니다. 주말에 항상 잠을 보충 한다고 하였으며 요즘에는 저녁에 시간이 비면 그 시간에도 잠을 자 보충 합니다. 학교에서 쉬는시간이나 수업이 없는 시간[선생님의 출장 등] 이면 책상에서라도 잠을 자야 합니다. 그냥 잠시 기대있어야지. 하다가도 그냥 저도 모르게 잠이 듭니다. 그리고 나면 두통이 더 심해집니다. 시험 기간이나 그럴때는 진통제를 먹는 편이나 평소에는 좀 미련할 정도로 참는편이구요. 두통과 속이 불편한건 중학교 끝날무렵부터 그랬던거 같구요 편도는 초등학교 다닐때 부터 안좋아서 병원엘 다니고 치료를 받아도 입을 벌려 보면 항상 부어있는거 같고[목젖 양 옆쪽이] 침 삼키는게 꼭 목에 가시가 걸린것처럼 따꼼따꼼하여 목을 잡아당기고 침을 삼키면 좀 낫고 그랬습니다. 저의 증상들이 혹시 잠이 는것과 관련이 있나요? 2학년이 되고도 1학기때는 지금보다 괜찮았습니다. 어렸을때 부터 잠이 좀 적은 편이어서 어른들도 처음에는 못잔 잠 자는거다. 라고 했으나 요즘에는 부쩍 잠이 늘자 걱정을 하십니다. 이모와 함께 있긴 하나 거의 혼자 자취하는 수준이구요[방도 나눠져 있고 집에 있는 시간대도 다릅니다.] 원래 운동을 하다가 고등학교 오면서 운동을 그만둔게 원인이 아니냐 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답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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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문제로 힘들겠지만...

답변자관리자
답변일2005-10-28 오후 6: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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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지금 호소하는 증세는 크게 두통, 소화장애 및 간헐적 복통 및 설사, 어깨 그리고 허리와 목의 통증, 수면과다 등으로 분류할 수 있겠습니다. CT 나 내시경상 별 문제가 없었다면, 뇌와 위장의 큰 이상질환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일단, 적절한 혈액검사가 필요할 듯합니다. 치료는 정확한 진단에 근거해서 받아야 하므로, 위의 두가지 검사외에 혈액검사로 다른 이상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갑상선 기능검사 및 기본혈액검사(전혈검사, 간기능검사, 간염검사 등 포함), 소변검사 등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직접 진찰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추가검사가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추가로, 생활 자체가 꽤 스트레스가 많아 보이네요. 고등학생인데 거의 혼자 지낸다는 것 자체가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을 뜻하겠고, 학업이나 식생활 등의 면에서도 스트레스가 발생될 소지가 많아 보입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려면, 매우 강한 의지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스트레스는 결국 본인의 노력으로 극복하면 오히려 약이 될 수도 있는 것이므로, 힘들긴 하겠지만 젊은 만큼 도전정신으로 극복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단은, 위의 검사 및 의사와의 상담을 받아보기 바랍니다. 가까운 가정의학과나 내과에서 진료를 받으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