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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저하증
답변자관리자
답변일2005-10-14 오전 9: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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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저하증의 가장 많은 원인은 갑상선 자체의 만성 염증입니다.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하시모토씨 병이 가장 흔한 경우인데, 이 경우라면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에 필수적인데, 상기의 하시모토씨 병같은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경우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이 잘 안되므로, 외부에서의 공급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평생 먹어야하는 약이란 바로 갑상선 호르몬을 말합니다. 현재 정제로 나와있으므로, 처방전을 받아서 하루에 1회 복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성피로의 경우 반드시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의심해야 하는데, B형간염의 경우에도 피로감이 초래되지만, 단순 보균의 경우에는 별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단순한 건강보균자라면 보균으로 인한 피로보다는 갑상선 기능저하로 인한 피로였을 가능성이 많겠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아직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알고 계신 보존적인 치료방법들이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고, 갑상선 기능의 이상으로도 이런 장기능의 이상이 초래되므로, 일단은 발견되신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치료가 우선이겠습니다.
한가지씩 치료하면서 차츰 건강을 찾아가신다면, 그간 문제가 되었던 여러 증세들이 하나씩 호전될 수 있지 않을까요 ?
진단받은 병원을 다시 한 번 방문하셔서 치료방침을 세우고, 치료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아마, 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상의하셔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