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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저하증이라는데

작성자명김**
등록일2005-10-14 오전 3:29:16
의료진노민관
얼마전에 간염수치재러갔다가 갑상선저하증이라고 하더라구여 수치가 6.29나왔는데 그럼별루 안높은거져? 약을 꼭먹어야하나여 갑상선저하증 증상이 피곤하고 근육이 뭉친다는데 조금앉아있으면 다리에 쥐가나고그러긴한데.... 원래 피곤함이 많고 잠이 많아서 그게 비형간염때문이라 생각했었는데 갑상선저하증때문인지 모르겠네요 글구 제가 집에있음 괜찮은데 학교갖은 갖힌 공간에 있음 배에 가스가 심하게 차고 그러면서 머리가어지럽구 호흡도 곤란하구 잦은변을 하루에 세네번씩 하거등여 이건 한 10년된거같은데 병원가니까 과민성대장중후군이라 그러더라구여 한끼암것두 안먹어도 심하게 가스가차고 아침에 물만먹어도 설사를해요 그래서 아에 아침밥을 안먹는 방법을 썼는데 몇년먹히더니 요즘은 아침안먹고 점심먹으면 점심때또배가 미칠듯이 아파요 뭐인터넷에서 보면 식습관 바꾸고 운동하면 괜찮아 진다는데 그거 말구 뭐 다른 방법은 없나요? 요점은 갑상선약을 꼭먹어야하는지...?안먹으면 더심해지는지? 그냥 낫는경우는 없는지? 글구 설사하는병은 어떡게해야하는지? 임시방편으로 설사약 먹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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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저하증

답변자관리자
답변일2005-10-14 오전 9: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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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저하증의 가장 많은 원인은 갑상선 자체의 만성 염증입니다.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하시모토씨 병이 가장 흔한 경우인데, 이 경우라면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에 필수적인데, 상기의 하시모토씨 병같은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경우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이 잘 안되므로, 외부에서의 공급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평생 먹어야하는 약이란 바로 갑상선 호르몬을 말합니다. 현재 정제로 나와있으므로, 처방전을 받아서 하루에 1회 복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성피로의 경우 반드시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의심해야 하는데, B형간염의 경우에도 피로감이 초래되지만, 단순 보균의 경우에는 별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단순한 건강보균자라면 보균으로 인한 피로보다는 갑상선 기능저하로 인한 피로였을 가능성이 많겠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아직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알고 계신 보존적인 치료방법들이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고, 갑상선 기능의 이상으로도 이런 장기능의 이상이 초래되므로, 일단은 발견되신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치료가 우선이겠습니다. 한가지씩 치료하면서 차츰 건강을 찾아가신다면, 그간 문제가 되었던 여러 증세들이 하나씩 호전될 수 있지 않을까요 ? 진단받은 병원을 다시 한 번 방문하셔서 치료방침을 세우고, 치료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아마, 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상의하셔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