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생리할 때는 첫날 생리통이 심하고, 다른 날에는 약간 아픈데, 요즘들어서 생리하지 않을 때도 생리통처럼 아픕니다. 원래의 생리통 증상은 항상 왼쪽 배 아래(제생각에는 왼쪽 난소 쪽이 아닐까 싶습니다.) 와 왼쪽 골반뼈와 왼쪽 무릎이 첫날에는 정상 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아픕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요새는 생리가 없음에도 가끔씩 생리통 증상이 약간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음식을 차게 먹어서 일까 (여름이라)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아니면 신경이 예민해서 그런 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산부인과에 가봐야 하는 것일까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생리통의 발생 원인은 아직도 정확히는 모르고 있습니다. 어떤 원인에서인 지는 잘 모르지만 염증세포들의 활성이 높아져서 발생되는 것인데, 이러한 염증세포의 활성은 저기압 상태일 때도 높아집니다. 최근의 저기압 현상이 증세악화의 원인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타 심한 온도 변화에 의한 면역력 약화나 자율신경계의 이상반응현상 등도 한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항염증제인데, 그동안 효과가 있었던 제제를 사용하시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가능한한 카페인이 섞여있는 제제는 과다 사용할 경우 약물의존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